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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수성동 게장&굴밥 최근 먹은 백반 메뉴중 제일 맛있던 집

식당 리뷰

by 지식달팽이 2023. 7. 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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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식달팽이 입니다.

 

집밥을 찾다 보면 백반이라는 메뉴가 떠오르는데 요즘 백반집들이 많이 문을 닫기도 했고 반찬 때문에 힘드셔서 오픈을 잘하지 않아 백반집 찾기가 하늘에 별 따는 것처럼 매우 어려운 현실인데 친구 집 근천에 백반집이 있는데 밥이 굴밥이라고 해서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주문은 굴밥간장게장(14000원)굴순두부(11000원)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곧바로 반찬들이 나오고 간장게장도 같이 나왔는데 먹기 좋게 보기 좋게 적당한 사이즈의 1마리가 나왔습니다.

 

가게를 둘러보다 보니 반찬가게를 하셨던 거 같던데 그래서 그런지 반찬들이 모두 다 맛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반찬수가 많으면 맛없는 것도 있어야 하는데 반찬이 매일 바뀌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방문한 날 나온 반찬들은 정말 모두 다 알맞은 간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메인메뉴인 간장게장 또한 정말 짜지 않게 비리지 않게 잘 담그셔서 부모님 하고 같이 와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여러 가지 반찬들 맛을 보고 있는데 제육과 고등어구이가 나왔습니다.

 

저는 정말 반찬이 더 나올 거란 생각조차 안 했는데 나오니 감사하다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사진에 쌈채소가 안 보였는데 쌈채소도 주셔서 제육을 맛있게 쌈을 싸 먹었습니다 :)

 

 

그리고 제일 나중에 나온 굴밥~ 확인해 보니 밥을 따로 한건 아니고 아래에 굴을 깔고 밥을 올려서 뚝배기를 뜨겁게 달궈서 나왔습니다.

 

굴도 사이즈가 통통하니 씹는 식감도 있고 양도 많아 가격에 비해 굴+게를 먹을 수 있다는 게 가성비가 좋다고 느꼈습니다.

 

따로 주신 간장이 있는데 짤 수 있으니 조금씩 넣어서 비비라고 하셨는데 저는 간장게장 국물이 비벼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진짜 마지막으로 친구의 순두부찌개가 나왔습니다.

 

순두부찌개도 제가 아는 맛과는 조금 달랐지만 그래도 맛있어서 친구는 순두부찌개에 밥을 비벼서 맛있게 먹더라고요.

 

두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진짜 만족하면서 배부르게 먹었던 한 끼였습니다.

 

주방에 남사장님이 계시고 홀에 여자사장님으로 생각되는 두 분이 일하고 계셨는데 제가 갔을 때 사람이 많지 않긴 했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신경 써주신 거 같아서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굴을 좋아하시거나 간장게을 좋아하시거나 백반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매우 추천하는 맛집이니 꼭 한번 방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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