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송월동 온초밥 재료가 싱싱하고 친절한 식당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온 지식달팽이 입니다.

 

요즘 바쁘다 보니 시간 가는 줄을 모르고 있었는데 배가 고파서 시간을 보니 6시가 넘었더라고요 ;;

부라 부랴 먹을걸 생각하다가 머릿속에 떠오른 음식 초밥! 근처에 초밥집을 검색해 보니 건물도 깔끔하고 가격도 너무 좋은 초밥집이 있어서 다녀왔는데 이 글을 쓰면서 확인해 보니 생활의달인에 나온 집이라고 하는데 가게에서는 생활의달인 홍보? 문구나 포스터가 하나도 없어서 정말 몰랐습니다.

 

 

일단 건물이 맘에 드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 저는 건물부터 만족스러워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대충 조사는 하고 왔지만 생각보다 메뉴가 많은 느낌이어서 깜놀 0_0 하지만 정갈하게 정리되어서 있어서 보고 이해하기는 편했습니다.

 

확실히 가성비를 생각하면 런치메뉴가 좋으니 점심을 노리고 오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저는 A세트와 B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처음 가는 곳은 모험을 하지 않아서 간단하게 주문을 했습니다. 먹고 필요하면 더 주문하면 되니까요.

 

 

앉자마자 기본으로 나오는 것들입니다. 된장국과 샐러드를 주셨는데 저는 된장국이 맛있으면 초밥도 거의 맛있었던 터라

된장국 맛이 중요한데 나쁘지 않아서 초밥에 기대를 했습니다 :)

 

 

왼쪽 벽 부분에 앉아서 매장 안을 찍었는데 천장이 높아서 답답하지도 않고 중간중간 자연스러운 느낌인데 저는 자연느낌을 좋아해서 그런지 괜찮았어요. 살짝 카페를 하려다가 초밥집을 한 거 아닌가 싶은 느낌이 들기도 했고요.

 

 

여기는 특이하게 백묶은지를 반찬으로 나오더라고요. 아이들도 먹기 좋은 반찬이에요.

 

 

주문한  A, B세트가 나왔는데 제가 알레르기 때문에 A세트에 들어가는 새우종류만 아무거나 상관없으니 변경요청드렸는데 친절하게 가능하다고 해주셔서 A세트에는 새우가 없는 거니 참고해 주세요.

 

 

이게 A세트로 활초밥, 연어초밥, 참치초밥, 소라초밥, 계란초밥, 한치초밥 이렇게 주셨네요. 메뉴판에는 롤초밥으로 적혀있는데 한치초밥으로 나오는 거 보면 없는 재료는 변경되는 거 같은데 직원분이 바빠서 깜빡하신 거라 생각하고 맛있는 초밥들을 보고 기분 좋게 넘어갔습니다.

 

 

B세트는 활어초밥, 연어초밥, 참치초밥, 초새우초밥, 소라초밥, 간장새우초밥, 한우초밥으로 구성되어서 나왔습니다.

 

초밥이 나오는 시간이 엄청~~ 긴 식당이 있는데 정말 장인급으로 맛있지 않으면 다시 가고 싶지 않은데 여기는 잠깐 이야기를 하는 사이에 빠르게 나와서 초밥이 나오는 속도에도 매우 만족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작은 우동한그릇이 나왔습니다. 배고파서 급하게 찾아서 왔지만 가격대비 요것조것 구색에 맞게 잘 나오고 초밥이 정말 작은 거 하나에 맛이 왔다 갔다 하는 영역의 요리여서 진짜 맛없는 곳은 손이 가지 않는데 그래도 온초밥은 깔끔하게 모두 먹어서 빈접시를 남기고 나왔습니다.

 

직원도 친절하고, 가격대비 초밥도 맛있고, 나올 때 계산해 주신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행복행복하게 가게를 나왔습니다.

 

여러분도 지금 멀 먹을지 고민이시라면 초밥 어떠신가요?

그럼 다음에 또 찾아와 주시면 행복행복할 거 같은 지식달팽이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안녕~